Ophthalmology.안과학/Problems & Diseases
헤르페스성 각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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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21. 09:55
- 헤르페스성 각막염
- 정의
- 헤르페스성 각막염은 각막염의 한 종류로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안과질환으로 바이러스성 각막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쪽 눈에 가느다란 떨림 현상이 느껴지고 눈물이 나고 불편하며 각막이 뿌옇게 된다. 헤르페스성 각막염은 단순포진성 각막염과 대상포진성 각막염으로 나눌 수 있다.
단순포진성 각막염은 오직 각막상피만 침범하여 염증을 나타내는 병태를 말하며 대상포진성 각막염인 경우에는 각막의 중심부와 그 뒤의 홍채 모양체까지 침범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병변이다.
대상포진성 각막염에는 처음 발생하는 원발형(varicella)과 재발형(zoster)의 두 가지가 있다. 원발형에서는 눈의 감염이 드물지만, 재발형에서는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
원인- 헤르페스 바이러스성 각막염에는 원인별로 단순포진성 각막염(Herpes simplex Keratitis)과 대상포진성 각막염(Herpes zoster Keratitis) 의 두 가지로 구별할 수 있다.
단순포진성 각막염은 각막궤양의 원인 중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단순포진성 각막염이 자주 재발하게 되는 동기는 발열,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경우, 외상, 정신적 스트레스 (특히 분노), 월경 및 국소 또는 전신적인 면역저하 상태 등이 있다.
증상- 단순포진성 각막염
Type I, II의 두 가지로 나뉘는데, Type I은 주로 입과 눈에 발생하며, Type II는 주로 생식기에 그 증상이 나타난다. 대개는 한쪽 눈에만 나타나며, 4~6% 정도에서 양안에 발병한다.
첫 증상은 흔히 눈의 자극감, 눈부심 및 눈물 흘림 등이며, 병변이 각막중심에 있을 때에는 시력장애도 동반된다. 발병초기부터 각막의 지각이 저하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여 증상이 경미한 것처럼 오인하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각막궤양의 모양은 나뭇가지 모양의 궤양(수지상 궤양;Dendritic ulcer)이다.
이것은 초기에는 점모양으로 퍼져 나타나다가 병의 진행과 더불어 선모양으로 모여 나타나는 것이다. 이 궤양은 확대되어 지도모양(geographic ulcer)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동반된 상피하혼탁(subepithelial opacity)은 1년 정도 후 소실된다. 심한 경우 원판형 각막염(disciform keratitis)도 발생한다.
각막궤양이 심할 경우는 홍채모양체염과 더불어 각막의 천공까지 이르는 수도 있다. 이 천공이 일어나면 완전히 실명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견되는 상황에서는 이식수술 등 즉각적인 치료를 한다.
대상포진성 각막염
처음에는 각막지각이 저하되며 미세한 점모양의 혼탁이 점차 심해져서 수지상, 원판형으로까지 나타난다. 각막중심부의 부종과 그로 인한 아래쪽의 주름도 나타나고, 이 부종이 파열되어 궤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 영구적인 반흔이 남는다.
포도막염(눈의 가장 바깥쪽의 공막과 가장 안쪽의 망막 사이에 있는 포도막에 염증이 생긴 것) 증세도 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
진단- 헤르페스성 각막염의 진단은 다음과 같은 소견이 보일 때 이를 진단하게 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각막 실질염이 심해져서 홍채모양체염이 동반되기도 하여 때로는 각막천공에 이르기도 한다.
단순포진성 각막염에서는 오직 각막상피만 침범하지만, 대상포진성인 경우에는 각막의 중심부와 그 뒤의 홍채모양체까지 침범되면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 및 치료
- 약물치료
바이러스를 각막에서 제거하기 위해 각막을 마취 후 물리적으로 병변이 있는 각막을 긁어 제거 후 재생을 도와주어야 한다.
약물로는 이독수리딘(Idoxuridine;IDU), 트리플루오르티미딘(Trifluorothymidine;TFT), 아시클로버(Acyclovir)등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데 이 약들은 안약, 연고, 복약 등으로 조제되어 적절히 증상에 따라 사용한다.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사용은 금기사항이나, 원판형 각막염 등 제한된 상황에서는 주의 깊게 항바이러스제제와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다.
예후를 살펴보면 각막실질에 병소가 있게 되면 재발될 위험을 항상 가지고 있으며, 단순포진성 각막염의 ⅓가량이 2년 이내에 재발된다.
생활에서 주의할 점
단순포진성 각막염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기로 인한 발열이나 몸의 피로가 없도록 항상 주의한다.
태양광선, 그 밖의 정신적인 충격, 스트레스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 헤르페스성 각막염은 각막염의 한 종류로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안과질환으로 바이러스성 각막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