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그래야 잘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쪽 눈으로도 사물을 볼 수 있지만 한쪽으로 볼 때는 원근조절이 안되어 사물의 위치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거나, 헛발을 딛게 되기도 하고, 아득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간혹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나요?

양 쪽 눈이 각각 다른 사물을 볼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그러나 이것도 천만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눈은 원래 두 개가 동시에 작용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즉, 하나의 물체에 두 개의 눈이 동시에 향하고, 두 개의 눈을 통해 본 사물은 양안이 서로 떨어진 만큼의 미세한 차이를 갖지만 뇌의 작용에 의해 결국 하나의 사물로 인식되어 입체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눈의 성질을 '양안시'라고 합니다. (한 사물을 바라볼 때 두 눈의 방향이 다르게 향할 때를 '사시'라고 한다.)

따라서 두 눈의 시력도 거의 비슷한 것이 정상이지만, 양쪽 눈의 나안 시력이 다른 경우는 의외로 많으며 이 때 입체시는 어려워집니다.

두 눈의 차이가 심한 부등시 일명 짝눈의 경우 방치하면 약시가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eyeclean.co.kr/view.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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