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ometry.안경학/Sunglasses | Posted by oum 2011. 7. 21. 11:16

편광 선글라스

낚시꾼, 골퍼, 스키어, 마라토너, 파이로트, 바이커, 스피드 스케이터, 쇼트트랙 스케이터, 베이스볼 플레이어, 드라이버 등..


낚시나 골프애호가 및 야구선수들에게는 봄은 분명히 좋은 계절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금년 봄처럼 기상이변이 심해서 늦봄까지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에 머물고, 대형 황사가 몰려오고, 날씨마저 변덕스러워 아직도 야외스포츠를 엔죠이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시야가 탁 트인 넓은 바다의 수평선이 전개되는 파도치는 바다를 연상하면서 낚시 도구(釣具)를 손질하거나 또는 새 파아란 연록색의 그린을 생각하면서 클럽을 손질하는 재미도 실전 못지않게 가슴 설레이는 봄이기도 하다. 그러나 봄의 태양은 중천에 있지 않고 긴 그림자를 드리운다. 춘분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그림자를 길게 드리는 계절이므로, 해변의 낚시 애호가와 bunker나 fairway에 선 골퍼의 눈에는 눈부신 반사광선(편광)으로 눈이 피로해지기 쉽다.

이럴 때 쓰면 좋은 안경이 편광 선글라스다. 편광 선글라스는 눈을 부시게 하는 반사광선(편광)을 차단해서 눈이 부시지 않도록하고 눈의 피로를 막아준다. 특히 수면에서 모조미끼(루어:lure)를 눈으로 쫓아가며 낚는 농어(bass) 낚시질에 편광렌즈가 없어서는 안된다. 그린보다 벙커의 모래는 편광의 반사가 가장 강하다. 더구나 아이언 샷을 할 땐 아이언에서의 반사도 일어난다. 이럴 때 편광 선글라스는 필수품이다.

편광 선글라스는 편광을 차단시켜 눈부심을 막아 눈의 피로를 예방하고, 명도대비(콘트라스)를 향상시키며, 자외선을 완전히 흡수해서 백내장을 예방하고, 눈을 보호하며, 시력을 향상시키는 일반 선글라스가 갖지 않는 독특한 성능을 가진 선글라스이다. 이러한 다양한 성능을 가진 선글라스는 없다. 편광 선글라스의 성능을 경시하거나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편광선글라스는 어떻게 만들어야 그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있는지 설명해 보기로 한다.

첫째로 편광렌즈는 안경테의 옥형의 크기(lens shape)와 거의 같도록 에징 또는 beveling해야 한다. 편광렌즈의 형상이 옥형의 형상과 상이(相異)하거나 렌즈의 크기가 옥형의 크기보다 크게 가공되면, 렌즈가 테의 압박(타이트하게 렌즈가 끼워질 경우)을 받게 되면 복굴절(birefringent)이 일어나고, 그 부위에는 빛의 간섭이나 회절에 의해 생기는 명암의 어두운 줄 무늬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편광렌즈 성능이 크게 감소된다.

둘째로 편광렌즈의 조제가공축은 좌∙우렌즈가 수평이 되어야 하며, 수평축은 조제가공축에 대하여 직교(90˚)되도록 조제해야 한다.

셋째로 안경테의 커브와 렌즈의 커브가 일치해야하며, 렌즈의 Bevel이 테의 Groove에 strain을 일으키지 않고 잘 맞아야 한다. 테와 렌즈커브가 일치되지 않으면 역시 복굴절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넷째로 편광렌즈는 dark color(진한 컬러)를 피해야 한다. 색조가 엷은 필터렌즈만으로도 방현효과(防眩効果;눈부심 방지효과)가 충분히 크다.

다섯째, 코팅편광렌즈를 사용코자할 때는 내면 코팅렌즈를 사용한다. 유령의 상(ghost image) 또는 플레어(flare:미광;迷光)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서 좋다.

여섯째, 콘트라스트(명도대비) 효과를 극대화시켜 선명한 시계(視界)를 확보하고 시력을 높이고져 할 때에는 편광렌즈의 color를 사용목적에 맞도록 선택한다. 골프코스에서는 Grey 편광렌즈보다 Brown 또는 amber color 편광렌즈가 가장 좋다.

일곱 번째, 편광플라스틱렌즈에는 두가지 type이 있다. 하나는 요드계 편광렌즈이고, 다른 하나는 염료형 편광렌즈이다. 요드계는 편광도가 높고, 자연색조로 보이나 열에 약하고, 염료형 편광렌즈는 편광도가 보다 낮으나 내열성이다. 요드형 편광 선글라스는 자동차 트렁크같이 온도가 높은 장소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도수가 들어 있는 편광렌즈를 가공할 때는 edger의 wheel weight를 보다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편광막이 떨어질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접착부위가 떨어지면 가공 중 물이 침투해서 렌즈에 습기가 찬다.

편광렌즈는 눈을 보호하고, 선명한 시계(higher contrast)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보통 선글라스보다 성능이 탁월한데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그렇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편광렌즈를 쓰는 사람은 미국인과 호주인으로 1950년대 초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편광렌즈로 고기가 보인다!

수면에서 빛의 반사를 차단하기 때문에, 수면에 가까운 물고기(물고기 그림자)를 확실하게 보게 된다. lure, fly 등을 보는 고기를 낚는 game fishing에서 편광렌즈를 빠뜨릴 수 없는 것은 이 기능에 의한다. 수면의 뻔적거림이 살아져서 얻는 효과는 상상이상으로 크다.




[글] (주)시선 기술고문 강현식 교수 (hskang@seesun.tv)
[자료협조] 참편한 안경 시선(
www.seesun.tv)

출처 : http://www.seesun.tv/board/bbs/board.php?bo_table=story&wr_id=123&sfl=&stx=&sst=wr_datetime&sod=desc&sop=and&page=8

Optometry.안경학/Eyeglasses | Posted by oum 2010. 4. 13. 18:53

콘택트렌즈



 콘택트렌즈의 특징

콘택트렌즈는 안경에 비해 시야가 넓고
안경과 달리 각막에 바로 밀착되기 때문에 보정을 하면
정상인 사람과 거의 같은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콘택트렌즈는 재질에 따라서 크게 하드렌즈 소프트렌즈 로 나뉩니다.

 

 하드렌즈의 장단점

 하드 콘택트렌즈는 재질이  딱딱하고 소프트렌즈보다 폭이 좁아 착용감이 떨어집니다.
가격이 다소 비싼 데다 처음 렌즈에 적응하려면 2~4주 정도 걸립니다.
대신 렌즈를 각막 위 눈물층에 떠있게 하는 구조여서 일단 적응하면 장기간 착용해도 큰 불편이 없습니다. 
세척도 용이할 뿐만 아니라 눈에 착용하는 것과 제거하는 과정도 쉽습니다.

하지만 산소가 투과되지 않아 각막세포의 신진대사를 방해하여
각막 부종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소프트렌즈의 장단점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재질이 부드럽고 각막에 밀착돼 착용감이 좋습니다.
가격이 저렴해 부담이 적고 심한 운동시에도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지요.

하지만 각막에 밀착되기 대문에 눈물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렌즈에 눈의 노폐물이 잘 끼고, 산소 투과가 낮아 빨리 건조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름도 생소한 RGP 하드렌즈 란 무엇일까요?

 RGP 하드렌즈란?

RGP렌즈는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의 중간렌즈
라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RGP렌즈는 소프트렌즈의 관리처럼 번거롭지도 않고 더욱이 산소자체를 투과시키므로각막의 신진대사를 적게 방해하므로 눈에 대한 콘택트렌즈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주요 재질은 CAB(Cellulose Acetate Butylate)와 실리콘계가 많습니다.
산소 투과성 면에서 그리고 안정감, 기능면에서는 발전을 이루었고,
기술의 발달로 질높은 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RGP 하드렌즈의 장점

 - 안구건조증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 산소투과율이 높아 눈의 손상이 적습니다.

렌즈와 각막 사이에 있는 눈물의 교환이 원활합니다.

- 렌즈표면에 침착물이 잘 생기지 않으며 렌즈의 관리가 편합니다.

- 렌즈의 수명이 2년 정도로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원추각막이나 각막의 외상으로 인한 부정난시의 교정이 탁월합니다.

  

와~ 매력적인 장점이 많네요 ^^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일까요?

  

RGP 하드렌즈의 단점

 -모든 RGP 렌즈 착용자는 초기 1~2주의 적응 기간이 꼭 필요합니다.

- 먼지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갈 경우 일시적으로 통증이 유발됩니다.

- RGP 렌즈의 처방이나 관리가 맞지 않을 시 충혈이나 건조증 등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 격렬한 운동이나 수영을 할 경우 렌즈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RGP 하드렌즈의 시술 과정

 

1. 외안부 및 세극 등 현미경 검사

눈꺼풀 염증 및 눈꺼풀 이상 유무를 검사하고 생체 현미경을 이용하여
각막 상피의 상태를 처음 검사시 뿐만 아니라 렌즈를 착용하시는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관찰합니다.

 2. 시력검사

시력검사를 타각적, 자각적으로 정확하게 검사합니다.

3. 안압검사

안압을 측정하여 녹내장 및 안질환 여부를 검사합니다.

 

4. 각막형태 및 지형도 검사

중심부 각막의 모양 뿐 아니라 주변부 각막의 정확한 모양을 파악하여
가장 이상적인 모양의 렌즈를 선택합니다.

5. 눈물량 검사

눈물의 양을 검사하여 건조증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눈물이 많이 부족한 건조증의 경우 콘택트렌즈의 착용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동공 검사

콘택트렌즈 광학부의 크기가 어두운 조명 하에서 동공 크기보다 커야 합니다.
동공이 크거나 콘택트렌즈의 중심잡기가 잘 안되는 경우에는
상이 흐려보이거나 밤에 불빛이 번져보여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컴퓨터 자동 시력측정 및 각막 곡률 측정

자동 시력 측정기를 이용하여 정확한 시력과 각막의 곡률을 측정합니다.

 8. Trial Lens 착용

최소 3회 이상 Trial Lens를 착용하여 가장 이상적인 렌즈를 선택합니다.

 9. 생체 염색 및 렌즈 움직임 검사

생체에 무해한 성분의 염색약으로 각막과 렌즈를 염색하여
렌즈의 모양과 움직임, 위치가 이상적인지 확인합니다.

10. 최종 도수 확인 검사

가장 이상적인 모양의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력검사를 하여
정확한 렌즈 도수를 산출합니다.

 11. 렌즈착용

- 주문 렌즈를 착용해 봅니다.

- RGP 렌즈 착용상태에서 자동굴절검사를 시행합니다.

- 시력검사를 하여 주문된 렌즈가 눈에 잘 맞는지 검사합니다.
- 세극 등 현미경 검사를 하여 렌즈의 움직임과 눈물층을 검사합니다.
- 렌즈 착용자의 주의사항, 렌즈착용 스케줄, 렌즈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습니다.

 

12. 정기검사

정기적인 검사를 위헤 1주일, 1개월, 최소 3개월마다 내원하여
렌즈의 상태나 눈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렌즈는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대신해
안경을 벗게 해주는 좋은 도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눈의 상태에 따라 렌즈의 처방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안과전문의에게 적절한 상담과 검사를 통해
각막의 굴곡도나 도수를 맞춰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렌즈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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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안경의 역사

■ 김성일의 안경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안경은 84년도에 발견된 것으로, 1590년도에 통신사로 일본을 다녀온 조선시대 김성일의 안경이다.

경북 안동에 있는 그의 14대손이 소장하고 있는 이 안경은 재질은 귀갑이며, 폈다, 접었다 할수 있고 정밀한 경첩을 달았고 끈을 꿰어 귀에 고정하게 되어 있는데, 이 끈은 후세에 다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안경집은 나무를 파서 안경을 접어 넣게 되어 있고 뚜껑은 옆으로 비껴 열게 되어 있다

이 안경이 발견됨에 따라 , 우선 임진왜란 중에 안경이 전래되었다는 주장이 수정되고 , 최소한 임진왜란 전에 안경이 존재했다는 설이 가능해진다.

왜냐하면 김성일은 임진왜란 초기에 세상을 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정황으로 살펴볼 때 우리나라의 안경은 대략 임진왜란 전인 1580년경 이전에 중국을 통해 전래되어 오지않았나 추측된다.

■ 경주남석 안경

경주 남산에서 캐낸 수정을 가공해서 만든 안경알로 다른 수정에 비해 경도가 강하고 모든 제작이 수작업이라 가격도 비싸고 귀하여 최고의 안경으로 꼽힌다.

특징 : 유리렌즈에 비해 온도에 따른 변화가 적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준다. ( 참고 : 요즘에도 경주 남석 돌 렌즈를 착용함. )

광학유리의 발전과, 6.25이후 서구식 안경의 대량 보급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경주 남산 국립 공원의 수정 채굴이 불가능해져 지금은 남석안경의 맥이 끊어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안경이 전래된후, 늘어 나는 수용을 감당하기 위해 외국으로부터 안경이 수입 되었다 문헌에 의하면 조선조 중엽인 순조대에 이르러 안경이 유행하였고, 이때 안경 가운데는 일본과 중국에서 수입된 안경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입 안경은 그 물량이 제한되어서 경주 남석안경은 많은 인기를 끌었다

경주에서 채굴되는 수정의 품질이 우수했고, 우리 선조들의 제조기술이 뛰어났기 때문에 우수한 안경 이였으며, 남석안경의 값은 당시에 엄청나게 비쌌다.

미국인 선교사 제임스 게일이 [코리안 스케치]에 수록한 일화에 의하면 남석안경은 당시에 미국 돈으로 15달러나 주어야 구입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게일은 또 이러한 거금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양반들은 이를 구입 못해 안달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 생활관습과 안경

우리나라의 안경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에 비롯된 유구한 전통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오랜 전통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안경은 오랫동안 그늘에 가리워진채 빛을 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안경이 오랫동안 제 구실을 하지 못한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그 중에서도 우리민족의 생활 관습에 따른 안경착용시의 숱한 제약과 안경에 대한 폐쇄적인 사고가 주요 원인일 것이다.

조선조 중엽에 전래된 안경은 17세기경에 우리의 손으로 제작이 되었다

그러나 안경은 조선조 후기에 이르기 까지 극히 소량으로 생산되어 제한된 일부 층에게만 보급 되었다 . 그러므로 안경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아주 희박하였으며, 안경은 높은 신분 혹은 나이가 많이 든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고, 이러한 인식은 안경의 생산과 보급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안경이 그래도 나름 대로 발전을 이룩한 시기는 영조 때부터 였다고 할 수 있다

이때부터 발전한 안경은 이후 세간에 널리 퍼져 정조 때에는 임금조차 노년에 안경을 사용하였다

■ 정조의 옥안경

안경다리는 실, 테는 옥으로 만들어져 매우 동양적인 분위기며 왕족만이 옥 제품을 사용했다.

참고 : 조선조 마지막 임금인 순종도 심한 근시로 안경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가 쓴 안경은 현재 전해지지 않는다


예전에는 안경착용에 매우 까다로운 예법이 뒤따랐다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 나설 때에는 안경을 쓰지 못한다던가, 자신 보다 신분이 높거나 연장자인 사람 앞에서는 안경을 착용할 수 없다는 등의 예법이 그것이다.

이는 안경이 귀한 물건이었기 때문에 신분이 높은 사람이나 노인들만 쓰는 것으로 알았기 때문에, 젊은 사람이나 비천한 계급의 사람이 그들 앞에서 안경을 착용하면 큰 무례를 행하는 것이 되었다

안경의 까다로운 예법은 조선말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당시 선교사들의 기록에서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예법은 안경 보급에 지장을 초래하였으며, 16세기 말에 전래된 안경은 대략 200년의 세월이 지난 뒤에야 민간에까지 보급될 만큼, 인습의 벽이 두터웠던 것이다.

세계 안경의 약사

안경을 처음 발명한 사람과 그 시기는 알 수 없으나 , 외국에서 인용되는 기록으로는 이탈이아의 플로렌스 지방의 한 공동묘지의 비문을 들고 있다 .

그 비문에 '여기 플로렌스에 살았던 안경 발명자 [Salvino d'Armato degli Armati] 여기 잠들다 . 신이여 그를 용서하소서'라고 새겨져 있다 .

그러나 Salvino d'Armato degli Armati 라는 사람이 진정 최초로 안경을 발명했다는 것에는 의문이 있으나 , 안경의 출현시기와  장소가 , 이 사람이 생을 영위했을 13세기 후반에서 이탈리아의 프로렌스 지방이 유력한 것으로 되어 있다 .

또 중국 문헌에는 13세기에 안경 사용 기록이 있어 안경의 발생의 근원지가 중국이라고 하는 설도 있으나 , 이는 당시 실크로드를 통하여 이탈리아에서 전해져 왔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 의하면 이 당시의 중국의 안경은 귀족들의 고급 액세서리로 보여지고, 안경이 등장하는 가장 오래된 그림은 1352년 이탈이아의 화가 '토모소 다 모레나'가 그린 '위고 대주교의 초상화'로, 이 그림은 현재 이탈리아의 '성 니콜라 사원'에 소장되어 있다 .

이 그림에 나와있는 안경은 일명 '대못안경'으로 나무나 동물의 뼈등으로 만든 안경테에, 수정이나 유리로 된 둥근렌즈를 끼워넣은 단안경 재질에 두 개를 대못으로 연결시킨 것이다.

이 후 , 15세기경에 두 개의 단안경을 브릿지로 연결시킨 브릿지 안경이 등장하고 16세기경에는 안경이 널리 보급되어 여러가지 독특한 형태의 안경이 등장하게 되었다 .

영국이나 프랑스의 손잡이가 달린 안경과 외알안경(monocle)이 성행되고 , 가위안경도 개발되었다 .

현재의 안경과 같이 귀에 다리부의 끝부분을 걸릴 수 있도록 개발된 시기는 1850년 이후이며 , 이 시기에 무테안경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또 안경테의 재료로 금속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600년대이며, 이후에는 귀갑테가 사용되었으며 , 1868년에 개발된 플라스틱이 안경테에 사용되어 안경 자체의 무게를 줄이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

그 후 , 플라스틱 렌즈의 개발과 안경의 경량화 추세, 그리고 1902년 유리 콘택트렌즈의 개발등으로 끊없는 안경의 발달은 이어졌고, 특히 플라스틱 소재는 끊임없는 발달을 이루어 왔다 .

1982년경 일본등지에서 금속제 티타늄 안경테와 탄소섬유 등으로 만든 안경테가 최초로 발매되어 인기를 독점하였고, 최근에는 형상 기억합금 소재를 통한 안경까지 출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 안경의 이름

조선시대에는 안경을 애체라고 하였다
이 애체라는 말은 중국어 표기에서 그대로 따온 것인데, 학자들은 이 용어로써 안경의 기원을 밝히려고 했다

 眼鏡의 어원은 눈거울이란 뜻으로 거울의 원리에서 안경이 탄생되었기 때문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 거울 ⇒ 렌즈 ⇒ 안경 )


안경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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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안시의 시기능 훈련은 비젼테라피 라고 합니다.visual therapy
사위량을 측정하시고 사위의 종류 양안시에서 억제나 이용능력에 부족이나 폭주나 개산 부족이나과다등을
판정하시고 이사람 눈이 더이상 망가지지 않도록 시기능 훈련으로 자극을 주어 개선하려는 운동이지요.
내사위나 외사위의 경우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폭주 부족이면 반대로 개산 운동을 시켜주시고 다시 폭주 운동을 시켜주시는 근원거리 운동을 시키셔서
자극을 주고 근육이나 양안 운동들을 시키는 거지요.
새로산 구두가 발에 적응 하면 나중에 가죽이 부드러워서 아프지 않지요.
이럿듯 적응을 할수있도록 양안시 운동을 외부적 자극이나 훈련으로 부드러운 양안시를 할수있도록
유도하는 거랍니다.
내사외일경우좀 더 폭주를 해야하는데 (그 부담을 덜기위해 base in처방을 한답니다

폭주를 더 하지않아도 한 물체를 양안시 할 수 있기때문이죠

base in처방을 하면 눈이 개산하는것이 아니라 정각방향으로 이동되어 보이기 때문이죠

눈이 중심이고 안경은 그 눈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비쥬얼트레이닝을 언급하셨는데 외사위는 어느정도 교정이 빨리되나

내사위같은경우는 빠른시간에 효과를 받기를 원하신다면 포기하시는게 낳습니다.

아참 사위란 원거리 근거리로 나누어지는데요 하웰시표로 근거리 사위량 원거리 사위량 측정하시고 하세요.

내사위는 폭주 외사위는 개산을 뜻하는건데요
---------------------------------------------------------처방은?
프리즘 처방은 기저방향을 내사위는 베이스 아웃 !!!! 외사위는 인으로 처방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잘 처방 안해요 적응하기 힘들거든요 사물이 잘 안보이고 왜곡많아요.
따라서 사시는 수술로 사위는 안경이나 비젼테라피로 하는게 현실적이죠.

그렇군요.
Optometry.안경학/Eye Exams | Posted by oum 2010. 4. 9. 19:13

액체 안경. ^ㅡ^






 스펀지에 나온 액체안경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 물리학 교수 출신 조슈아 실버 박사가
1985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무려 20년 만에 완성한 발명품입니다.  

액체의 정체는 실리콘 오일입니다.

물 처럼 쉽게 증발하지 않기 때문에 액체안경을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경의 양쪽에는 실리콘 오일이 들어있는 주사기가 있습니다.

첫번째,  주사기의 가장 안쪽 눈금까지 바퀴를 돌리고

두번째, 안경을 쓴 채 양쪽 조절 바퀴를 차례로 돌려가며 다시 액체를 조금씩 빼냅니다.

마직막, 작은 글씨를 집중적으로 보면서 조절바퀴를 앞뒤로 돌리면 시력 교정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실리콘 오일의 특성상 강력한 도수의 오목렌즈나 볼록렌즈에도 효과적이라고 조슈아 박사가 말했다고 합니다.

이 렌즈를 통해 원시와 근시 모두 교정된다는 것이죠.

게다가 이 안경의 광학범위는 +/- 6 디옵터로서 아주 눈이 나쁜사람이 아니고는 거의 다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록 그 모양새는 세련되지 않았습니다만.

개발도상국의 눈이 나쁘지만 비싼 안경 조차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무려 20년의 정성을 쏟은 박사님의 마음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http://k.daum.net/qna/view.html?qid=45ENy 다음 지식검색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실 2만원도 싼편인데........... 개도국의 많은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더 가격을 낮추실생각이시라는 조슈아 실버 박사님.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게 되는것이 목표라고 하시는 분. ^ㅡ^ 정말 멋지십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ㅡ^ 
정말 멋지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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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ometry.안경학/Eye Exams | Posted by oum 2010. 4. 9. 15:47

의안이란? ^-^


 

눈의 외상, 종양 혹은 질환의 후휴증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눈을 제거해야만 하는 경우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눈의 모양을 회복하여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아무런 불편없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의안인데 시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의안'은 없어서는 안되는 귀중한 보장구입니다.

의안이 필요한 경우

어떤 원인으로든 눈을 제거한 경우에 의안이 필요하며 이 상태를 무안구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눈이 너무 위축되어 작은 경우에는 수술하지 않고도 의안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눈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눈의 외상이나 질환으로 시력을 잃었으면서 눈의 모양이 좋지 않을 때

- 눈의 질환으로 시력을 잃었으면서 통증이 심해 견디기 힘들 때

- 눈의 종양이 있을 때 - 악성흑색종이나 어린이에 잘 생기는 망막아세포종이 발생한 경우

의안의 역사

의안은 도대체 언제부터 만들어지고 사용되어 왔던 것일까? 라는 의문에 대해 정확히 답을 할 수 없지만 옛날 그리스, 로마시대 혹은 더 거슬러 올라가서 기원전 6000년 - 4000년경부터 이미 있었던 것이 아닐까 추정됩니다. 또 그리스 시대의 조각이나 이집트의 미이라에서도 의안이 넣어져 있던 것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과거에서도 눈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의안은 과연 언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을까요? 가장 오래된 기록은 16세기경 프랑스인 의사 안브로 2세에 의해 금으로 제작되어 널리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1900년대 초에는 이태리의 베네치아에서 입김을 불어넣어 유리제품을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게 유리로 된 의안이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깨지기 쉬운 단점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사용하는 의안은 2차 대전후에 발전되기 시작했는데 재료로 유리처럼 깨지지 않고 가공하기가 비교적 용이한 플라스틱 종류인 PMMA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콘택트렌즈를 만드는 재료와 동일합니다.

우리나라의 의안의 의안의 역사는 기록이 없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또 기술전수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전하기가 힘든 환경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안 관리

안과는 3-6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의안의 교체시기는 정기검진 시 안성형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안은 콘택트렌즈와 같이 1-2일 마다 세척액과 헹굼액으로 깨끗이 해야 눈의 건강에 좋습니다.

정상적인 우리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하지만 의안은 오래 착용하다 보면 겉 표면이 부옇게 변해 표시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6개월 정도 마다 의안실을 방문하여 polishing(윤기가 나도록 하는 처치)하여 좋은 상태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의안은 2-3년 주기로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의안을 착용하다 보면 겉 표면에 흠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흠집들은 민감한 우리 눈에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안을 오래 착용함에 따라 눈의 형태가 변하고 의안의 색상이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의안을 잘 관리하고 비교적 변함이 적을 경우에는 좀 더 착용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의 불편함이 있을 시 반드시 진료를 받아서 항상 최상의 의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안 착용 후 적응 시간

연습의안을 착용한 첫날의 경우 약 3시간 정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막의 상태에 따라 어느 정도는 조정될 수 있지만 가급적 눈의 자극을 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전날보다 1∼2시간 늘려가며 적응단계를 고려하며 착용하게 됩니다. 눈에서 피로감이나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동반되면 의안을 빼고 병원에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2주쯤 지나게 되면 종일 착용하여도 괜찮습니다. 이와 같이 서서히 적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욕심을 내어 빨리 적응하게 되면 결막에 자극과 염증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안의 세척

의안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제와 헹굼 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의안 착용하기 바로 전에 의안의 뒷면에 세척제를 가득 채웁니다.

1분간 중지를 기준으로 검지와 약지로 받쳐 깨끗하게 문질러줍니다.

의안의 양끝을 잡고서 비비지 말고 헹굼액으로 충분히 헹궈줍니다.

흐르는 물에 1분간 닦아낸 후 착용합니다.



 
미국에서 의안은 정상인과 같은 인상과 미용을 위해 착용하는 보조 장치이기 이전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한 예술적인 인조 눈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별로 생각 해 본 적이 없는 것들을 요즘 알아가고 있네요. ^ㅡ^

[근데, 출처가 적혀있지않네요....^^;;;;;...........출처를 까먹었지 뭡니까.. 대체 어디서 가져왔더라...지금 열심히 찾고있긴합니다만..ㅡ_ㅡ;;; 혹시라도 출처를 아신다면 댓글에 올려주세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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